본문 바로가기
독서

노현태,《숫자로 일하는 법》- 사회 초년생이 읽어야 할 숫자로 보고하는 법

by RIBO2022 2022. 10. 17.

《숫자로 일하는 법》, (노현태, 인플루엔셜,2022.8.8)

 

현재 진행 수준이 어떤가요?”라고 묻는 상사의 질문에 양호합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저자. 지금의 나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준비된 보고서에는 시각화를 위해 그래프와 표를 작성하지만  숫자로 보고하고 나타낸다는게 서툰 나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모든 직업은 현 상태를 수치화하는 것에서 출발해아한다. 그래야 문제가 무엇이고, 그 수준이 어떤지 파악해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 '숫자 사고력'

-집중해야 할 숫자를 파악한다.

모든 수치를 알고 대답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중요한 숫자부터 파악하는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최종 목표(되고자 하는 모습)와 현재 목표(되어 있어야 하는 모습) 두 가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숫자로 인한 파급효과를 예측한다

회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생산성 활동은 숫자로 표현된다. 그 숫자는 다시 성과지표와 연계돼 생산성 활동의 의미와 효과를 파악해볼 수 있다.

쏟아지는 지료를 효율적으로 읽는 '숫자 해석력'

-기본 숫자는 구구단처럼 암기한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억할 수 있는 숫자는 한정적이다.

조직을 움직이는 핵심 수치(목표화된 수치)에 집중해야 한다.

조직 내 활용도가 높은 수치(금리, 경제성장률, 환율 등의 특정 비율)를 찾는 것이다.

넘쳐나는 숫자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핵심 숫자와 활용도가 높은 숫자를 파악하고 암기해야한다. 불확실한 업무 상황에서 이러한 숫자들은 흔들리지 않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

나에게 필요한 숫자를 찾는 '숫자 구성력'

-반복되는 것은 규칙으로 만든다

데이터 수치화의 시작이 정량화라면, ‘로직화는 마무리다. 로직화는 데이터를 일련의 과정(규칙이나 방법)으로 산출하는 것이다. 이로써 반복되는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변경되어도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일정은 역산해서 계획 한다

일정을 짤 때 가장 중요한 단어는 역산이다. 역산은 순서를 거꾸로해 뒤쪽에서 앞쪽으로 거슬러 계산한다는 의미이다. 역산 스케줄링은 최종 목표 시점을 두고, 중간 시점과 시작시점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 최종목표 시점이 지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국 의견이 빛나야 하는 '숫자 보고력'

-보고서의 핵심메시지는 숫자가 완성이다

현재 원고 작업이 늦어지고 있지만, 마감 기한은 가까스로 맞출 수 있을 듯합니다.

=> 현재 원고 검토는 280쪽 중 110쪽까지 완료하여, 40%정도 마쳤습니다. 6.8 마감 기한인데, 일주일 전까지는 모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긴급회의가 많이 잡혀서 A작업 진행이 더딥니다.

=>지난주에 긴급 회의가 5건 이상 잡혀서 계획했던 A작업을 2시간 정도밖에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금주의 B작업 진행률을 수정해도 괜찮을까요?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의 면적은 360000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입니다.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의 면적은 360000평으로 세계 최대인 A공장 2만 평의 1.8배 규모입니다.

 

- 정보의 우선순위를 생각한다

보고는 처음에 언급하는 숫자가 중요하다. 보고를 받는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보고자 입장에서는 시간을 많이 써서 작성한 세부 사항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보고받는 입장에서는 세부 내용 때문에 종합적인 판단에 혼동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에게 적합한 책인 것 같다. 오랜 기간 직장을 다닌 사람에게는 숫자가 있는 기획서, 보고서의 틀이 많기 떄문에 책에 나온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상사의 갑작스러운 진행상황에 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숫자를 인지하고 있는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