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게이고1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잔잔하면서 신비로운 이야기 오랜만의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성인이 된 후 학생시절에 비해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 읽는 시간의 효율성을 따졌을 때 나에게 더 도움되는 건 소설이 아니라는 재미없는 판단을 했던 것 같다. 지난 김영하의 책을 읽고 소설이 보고싶어졌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몇 권 읽었다. 반전의 스토리도 재미있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여서 몰입도가 뛰어났다. 이 책은 주인공 레이토가 소원을 들어주는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을 하게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레이토가 파수꾼 일을 하기 전, 공장에서 잘린 후 공장기계를 몰래 훔치려다 걸리게 된다. 이 후 그의 이모가 합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녹나무의 파수꾼 일을 제의하게 된다. 녹나무의 파수꾼 일을 하며 만난 유미, 소키, 치후네는 모두 각자 '혈연'과의 문.. 2023. 5. 5. 이전 1 다음